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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17.(목)

[보도] 노래를 통해 20년 만에 기적적으로 아버지를 찾은 사연

- 시각장애인 가수 김현순씨의 감동 스토리 -

사회안전방송(대표 김동순)이 기획특집으로 제작한 기적스토리 ‘파란장미’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기적을 찾아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HD프로그램이다.

2월 20일(일) 밤11시에 방송되는 ‘파란장미’ 3회에서는 20년 만에 노래를 통해 기적적으로 아버지를 만난 김현순씨의 사연이 소개된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헤어져 살아야 했던 김현순씨는, 1989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고 시각장애인이 되고 말았다. 그 뒤로 아버지와 연락이 단절된 현순씨는, 경북 안동에서 지압사로 일하며 어려운 삶을 꾸려왔다. 이런 현순씨 삶에 희망이 되어준 것이 바로 노래였다.

노래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던 그녀는 어느 날 한 방송국의 노래자랑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고, 노래 때문에 20년 만에 아버지를 찾게 된 시각장애인 딸의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또한 ‘해외 기적’ 편에서는 끔찍한 지진 참사 현장에서 4일 만에 구출된 세 살배기 유타 이야기와 유모차에 탄 채로 기차에 치였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 생후 6개월 아기의 놀라운 이야기가 소개된다.

전혜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파란장미’라는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명칭부터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선천적으로 파란색소가 부족한 장미는 파란색이 만들어질 수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생명공학자들의 부단한 노력 끝에 결국 파란장미는 탄생했고 사람들은 이걸 ‘기적’이라 부른다.

‘파란장미’는 사회안전방송 홈페이지(www.safetv.co.kr)를 통해 실시간 방송시청과 다시보기(VOD)가 가능하다. www.safetv.co.kr [以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