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사회안전방송(대표 이용원) '기적스토리 파란장미' 기적의 순간 코너에서는 히말라야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기적적으로 생환한 등반가 박정헌 대장을 만나 그의 생생한 기적스토리를 공개한다. (사진제공=사회안전방송)

 오는 5월 14일 오후 7시 사회안전방송(대표 이용원) '기적스토리 파란장미' 기적의 순간 코너에서는 히말라야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기적적으로 생환한 등반가 박정헌 대장을 만나 그의 생생한 기적스토리를 들어본다.

 11일 사회안전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정헌은 우리나라 고산 거벽등반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 등반사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5년 촐라체 북벽 등반에 성공했지만, 하산 도중 함께 등반한 후배가 커다란 얼음 틈 사이에 빠지며 두 사람 모두 심한 부상을 당하게 됐다.

 박정헌과 후배를 묶고 있던 줄이 박정헌의 몸을 휘감으며 그의 갈비뼈를 부스러뜨렸고 손에는 심각한 동상까지 생기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된 것.

 이러한 상황에서 이론대로라면 그는 줄을 끊고 혼자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 하지만 그는 두 사람을 묶은 끈을 끊지 않았고, 두 사람 모두 기적적으로 살아남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이와 함께 사회안전방송은 이날 강한 도전정신으로 패러글라이더로 히말라야 산맥의 봉우리를 연결해 건너는 '히말라야 크로스컨트리'라는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는 그의 파란만장한 사연이 '파란장미'에서 공개된다.

 한편 일상의 기적 코너에서는 19세 수험생인 김지관군이 목숨을 걸고 불길 속에서 꺼져가는 생명을 구한 기적적인 이야기가 공개된다.

 기적스토리 해외편에는 두 번의 큰 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도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호주의 미소천사 소피 델레지오와 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한 터키의 용감한 트럭기사의 이야기 등이 방송된다.

 '파란장미'는 매주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송, 사회안전방송 홈페이지(www.safetv.co.kr)를 통해 VOD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