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2 오전 4:28:00 | 최종수정 2012-05-14 오전 4:28:44
권장희 소장, 3.16(수) “인터넷중독에 대한 기업의 역할” 발제
- 인터넷중독 예방치료를 위한 기금마련은 반드시 해야 할 시급한 사안 –
사회안전방송(대표: 김동순)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민생경제정책연구소(이사장: 김진홍)와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이정선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인터넷중독 예방·치료 기금마련을 위한 기업의 역할’ 토론회에서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이 발제를 통해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가정의 붕괴, 아동청소년의 인격 파괴 발생 등 인터넷 중독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사회문제임을 지적하고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권 소장에 따르면 인터넷중독은 알코올중독이나 도박중독보다 훨씬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며 특히 발달기에 있는 청소년의 인터넷중독은 뇌의 손상을 유발하여 과잉행동장애, 우울증, 충동조절장애 등 공존질환을 유발한다고 한다. 이는 2006년 서울대병원에서 인터넷중독으로 치료받은 청소년 100%가 두가지 이상의 공존질환이 있음을 밝힌바 있다.
권 소장은 인터넷중독과 관련하여 예방교육과 치료사업을 분리하여야 하고 예방교육 전담 기관을 설립하여 에이즈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예방에 집중하듯 인터넷중독도 예방을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인터넷중독 예방교육과 치료상당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하고 있지만 터무니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근본적인 예방치료가 안되는 현실속에서 인터넷중독 예방치료를 위한 기금예산이 필요한 이유도 결국 이 때문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홍 민생경제정책연구소 이사장과 최영희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안전방송은 인터넷중독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고, 향 후 계속적으로 인터넷중독의 심각성과 이에 관한 공공캠페인과 공익적인 방송프로그램을 준비, 방송할 예정이며, 이날 토론회는 '사회안전방송'의 홈페이지(www.safetv.co.kr)에서 방송과 다시보기(VOD)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