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오는 4월 17일 (일) 밤 11시 지구촌 곳곳에서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기적스토리 '파란장미' 제7회가 방송된다.

기적을 경험했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적의 순간' 코너에서는 2002년 김해 중국민항기 추락 사고에서 기적처럼 생존한 김보현 씨의 사연이 소개된다.

 

직장에서 우수사원으로 뽑힌 김보현씨와 동료들은 중국으로 포상휴가를 가게 됐다. 그러나 즐거움은 잠시, 이들을 태운 민항기가 갑자기 선로를 이탈하기 시작했고 결국은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던 중, 산 중턱에 추락하고 말았다.

세 동강이 나버린 민항기는 금세 화염에 휩싸였고, 탑승객 160명 중에 무려 130여명이 사망하고 말았다. 시체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초토화된 현장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김보현 씨.

당시 사건으로 인해 호흡기 장애가 생겼지만, 놀라운 생존을 경험한 후, 자신의 삶은 기적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비행기 추락 사고에도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생존자, 김보현씨의 놀라운 사연이 '파란장미'에서 공개된다.

그리고 기적의 사연을 동화로 재구성한 '일상의 기적'에서는 바다의 유빙 위에 올라갔다가 육지로부터 1km나 벗어나 떠내려갔지만 무사히 구조된 폴란드 청년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지구촌 곳곳에 일어난 기적을 전하는 '해외 기적' 편에서는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한 뇌성마비장애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 '디스팰릭' 병에 걸렸지만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한 쌍둥이의 이야기, 그리고 두 팔다리가 없는 40승 4패 전적의 레슬러 이야기와, 17층에서 떨어졌지만 생존한 네 살 소년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파란장미'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사회안전방송(대표: 이용원) 홈페이지(www.safetv.co.kr)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판도라TV(www.pandora.tv/119)에서 다시보기(VOD)가 가능하다.

출처:사회안전방송